청년에게 ‘더 고른’ 기회… 경기도, 청년 사다리·갭이어·역량강화 프로그램 궤도에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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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년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내놓은 다양한 정책들이 속속 궤도에 오르고 있다.
도내 청년들이 워싱턴·시드니대 등 5개 해외 명문대에서 어학수업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돌아온 '청년 사다리'를 비롯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갭이어(gap-year)', 경제적 차별 없는 취업준비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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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역량강화 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내에 주소를 둔 청년에게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를 제공한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열린 뒤풀이 행사격의 ‘성(장)·공(감)·담(화)’에 참석해 “사회적, 계층 이동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자신의 틀을 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를 해소하는데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배경에는 가슴 아픈 가족사도 담겼다. 김 지사의 장남은 2013년 백혈병으로 2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생애 첫 선거전에 뛰어든 김 지사는 “하늘에 있는 큰아들에게 줄 기회를, 경기 청년들에게 주고 싶다. 청년들 속에서 (아들의) 모습을 찾고 싶다”고 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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