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에 코스피 1.3% 하락…2,460대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1.3% 넘게 떨어지며 2,460대로 밀렸습니다.

오늘(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 1.31% 하락한 2,462.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34억 원, 459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986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349원 50전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35포인트, 1.35% 내린 827.8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6억 원, 557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98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348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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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