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보내온 추석 인사…달에서 본 지구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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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에서 촬영한 지구 전면 사진 등을 26일 공개했다.
이날 다누리는 임무궤도 상(달 상공 약 100km)에서 고해상도카메라로 아폴로 17호와 11호의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아울러 다누리가 지난 15일 달 임무궤도 상에서 지구를 지향해 촬영한 지구 전면 사진도 공개됐다.
이번 추석부터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달 궤도를 돌고 있는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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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누리는 임무궤도 상(달 상공 약 100km)에서 고해상도카메라로 아폴로 17호와 11호의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는 각각 지난 3월과 5월에 촬영된 것이다.
아폴로 11호는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이고 아폴로 17호는 달에 착륙한 마지막 유인 우주선이다.
아울러 다누리가 지난 15일 달 임무궤도 상에서 지구를 지향해 촬영한 지구 전면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에서 호주대륙은 중앙부에서 선명하게 관측된다. 한반도는 당일 짙은 구름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한편 다누리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달 착륙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항우연은 다누리 홈페이지(www.kari.re.kr/kplo)를 통해 다누리가 관측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추석부터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달 궤도를 돌고 있는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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