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추석 전 4분기 전기요금 결정 현실적으로 어렵다"

심언기 기자 2023. 9.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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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당분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방 장관의 이날 언급에 따라 4분기 전기요금 결정은 최소한 추석 연휴 이후로, 국제유가 추이와 우리나라 경제·물가 여건 등 추이에 따라선 상당 기간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다.

특히 방 장관이 한전의 구조조정 계획 추가 발굴을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에 무게를 두면서 한전 추가 자구안 발표 이후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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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추가 구조조정 발굴 중"…자구안 이후 인상 여부 판단할 듯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충남 아산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수출현장방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9.26/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당분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추가 자구책을 마련 중인 한국전력공사(015760)의 발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보인다.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4분기 전기요금 결정 가능성에 대해 "지금 스터디(업무파악)를 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그건 좀 어렵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여러 가지 좀 종합적으로 봐야되고, 한전에서도 지금 구조조정 계획을 추가로 더 발굴하겠다고 한다"며 "그런 것을 다 본 다음에……."라고 덧붙였다.

방 장관의 이날 언급에 따라 4분기 전기요금 결정은 최소한 추석 연휴 이후로, 국제유가 추이와 우리나라 경제·물가 여건 등 추이에 따라선 상당 기간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다.

특히 방 장관이 한전의 구조조정 계획 추가 발굴을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에 무게를 두면서 한전 추가 자구안 발표 이후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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