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친환경 스마트 윈도 기술기업 '할리오'에 투자

김동현 기자 2023. 9.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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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미국의 스마트 윈도 기술 기업인 할리오에 최대 7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확보해 온 기술력에 더한 이번 투자로 스마트 윈도 사업을 더 고도화할 수 있다"며 "베트남에 공장을 건립 중인 생분해 소재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더해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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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KC가 미국의 스마트 윈도 기술 기업인 할리오에 최대 7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

SKC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할리오에 최대 7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SKC는 스마트 윈도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하는 생분해 소재와 함께 친환경 사업의 양대 축으로 키울 계획이다.

스마트 윈도는 전기를 이용해 건물 유리를 변색시켜 태양광 및 태양열 투과율을 조정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더운 날씨에는 유리의 색깔이 진해지며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투명한 유리로 바뀌며 난방효율을 높인다.

SKC는 이번 투자로 유리와 필름 기반의 스마트 윈도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SKC는 할리오와 협업을 통해 필름 기반 스마트 윈도 제품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유리·필름 기반 제품을 통합한 주요 고객사 대상의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시장을 키울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확보해 온 기술력에 더한 이번 투자로 스마트 윈도 사업을 더 고도화할 수 있다"며 "베트남에 공장을 건립 중인 생분해 소재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더해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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