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차세대 청산결제 시스템 4일부터 가동

김창현 기자 2023. 9.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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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규제와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다음달 4일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EXTURE 3.0)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또한 시스템 변경에 따른 청산결제 마감 작업 확인과 회원사 자체 검증을 위해 가동일인 다음 달 4일 야간시장 개장 시각을 현행 18시에서 21시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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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규제와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다음달 4일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EXTURE 3.0)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2020년 10월부터 EXTURE 3.0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지난 1월25일 1단계로 매매체결 및 정보분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2단계로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추석 연휴 이행 기간을 거쳐 오는 4일 가동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한 시스템 변경에 따른 청산결제 마감 작업 확인과 회원사 자체 검증을 위해 가동일인 다음 달 4일 야간시장 개장 시각을 현행 18시에서 21시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TURE 3.0은 현재 분리된 장내와 장외 청산결제 회원사 UI를 통합 UI로 일원화해 회원사들의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를 꾀할 수 있다. 또한 회원, 계좌, 상품 등 계층별 구조를 반영한 청산전용 RDS(참조데이터 구조화 및 파라미터기반 응용프로그램 설계환경)를 구축해 유연하고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합플랫폼 및 전용 RDS 구축으로 시스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해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독립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적용해 안정적 거래환경도 조성됐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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