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레인운용과 SK팜테코 투자유치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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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26일 16: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이 브레인자산운용과 의약품 위탁생산(CDMO) 계열사 SK팜테코 투자유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이날 SK㈜와 SK팜테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위한 거래조건을 확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SK팜테코는 지난 7월 투자유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운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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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6600억원 중 1차로 4000억원 납입할 예정
SK그룹이 브레인자산운용과 의약품 위탁생산(CDMO) 계열사 SK팜테코 투자유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이날 SK㈜와 SK팜테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위한 거래조건을 확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SK㈜는 SK팜테코 지분 전량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SK팜테코는 지난 7월 투자유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운용을 선정했다. 브레인운용은 5억달러(약 6600억원) 규모로 전환우선주(CPS)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금액 6600억원 중 4000억원가량은 내달 24일 먼저 납입된다. 이중 2200억원은 프로젝트 펀드로 마련했다. 국내 증권사와 은행 캐피탈사 등 15곳이 출자자(LP)로 나섰다. 나머지 1150억원은 고액자산가와 법인 등 전문투자자가 참여하는 일반 사모펀드로 꾸렸다. 삼성증권을 중심으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세 곳이 투자신탁 상품을 만들어 공동 판매해 투자자를 끌어왔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KDB-브레인글로벌PEF)에서 5000만달러(약 670억원)를 투자한다.
남은 2600억원의 잔금은 미국 당국의 기업결합 신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마칠 방침이다. 국민연금을 비롯해 주요 연기금·공제회가 출자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SK팜테코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통합법인이다. 3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르면 2025년 나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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