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내달 '네옴시티' 사우디行…"중동에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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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중동 방문을 두고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김동선 부회장 등 주요 총수들이 동행을 검토 중"이라며 "현지에서 대규모 수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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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정기선 HD현대 사장도 합류 검토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오일 머니'를 공략할 계획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중이다.
참여 희망 기업이 몰리면서, 마감을 지난 22일에서 25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현재 추가 모집도 검토 중이다.
아직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의 동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일정이 있어 경제사절단 참여가 불투명하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우디 방문은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64조원)에 달하는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서다.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 '제2의 중동 붐'을 누릴 수 있다.
중동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른 셈이다. 1970년대 중동 건설 현장을 통해 달러를 벌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원전, 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대규모 수주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김동관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등이 만남을 가졌었다.
카타르 경제사절단 일정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카타르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대규모 수주가 이뤄질 수 있어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중동 방문을 두고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김동선 부회장 등 주요 총수들이 동행을 검토 중"이라며 "현지에서 대규모 수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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