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스벅 아니야?"…해태아이스크림, '스타빙스'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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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아이스크림이 스타벅스와 유사한 이름과 로고 모양의 상표 출원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스타빙스'라는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일각에선 해태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 할인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상표 출원을 신청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예비 차원에서 출원 신청을 해 놓은 것"이라며 "아직 검토하고 있는 사업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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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해태아이스크림이 스타벅스와 유사한 이름과 로고 모양의 상표 출원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로고 모양과 색상 모두 스타벅스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다.
다만 해태아이스크림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스타빙스'라는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설명에는 과자 도매업과 빙과 도매업, 아이스바 도매업, 아이스크림 소매업 등이 쓰여 있다.
일각에선 해태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 할인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상표 출원을 신청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해태아이스크림 측은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예비 차원에서 출원 신청을 해 놓은 것"이라며 "아직 검토하고 있는 사업은 없다"고 했다.
로고가 스타벅스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에는 "내부적으로 다시 논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지켜보겠다는 답을 내놨다. 상표권의 경우 글로벌 본사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아직 상표가 출원된 것이 아니어서 섣불리 대응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상표권은 본사가 직접 관할 중"이라며 "아직 출원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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