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렸나…달러·원 환율, 연고점 경신 후 1348.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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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349.5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4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349.5원은 지난 8월17일 기록한 연고점(1343원)을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11월23일(1355.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경민·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강세와 연동돼 1340원 후반대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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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9.5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4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대비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한 뒤 장중 1349.5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1349.5원은 지난 8월17일 기록한 연고점(1343원)을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11월23일(1355.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환율이 급등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향후 인하 전망 축소에 따라 4.5%를 돌파하며 급등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장중 106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경민·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강세와 연동돼 1340원 후반대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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