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짙고 겨울엔 투명한 '스마트 윈도'…SKC, 美기업에 투자

김종윤 기자 2023. 9.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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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는 스마트 윈도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할리오(Halio)에 최대 7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스마트 윈도는 전기를 이용해 건물 유리를 변색시켜 태양광과 태양열 투과율을 조정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SKC는 지난 2017년 스마트 윈도를 친환경 유망사업으로 선정하고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필름 기반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SKC는 이번 투자로 유리와 필름 기반의 스마트 윈도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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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오에 최대 7천만달러 투입
유리·필름 기반 스마트 윈도 솔루션 갖춰
SKC 사옥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C(011790)는 스마트 윈도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할리오(Halio)에 최대 7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스마트 윈도는 전기를 이용해 건물 유리를 변색시켜 태양광과 태양열 투과율을 조정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더운 날씨엔 짙은 유리의 색깔이 햇볕 유입을 차단한다. 추운 날씨엔 투명한 유리로 바뀌어 난방 효율을 높인다.

SKC는 지난 2017년 스마트 윈도를 친환경 유망사업으로 선정하고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필름 기반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 건설환경시험연구원 인증평가를 완료했다.

SKC는 이번 투자로 유리와 필름 기반의 스마트 윈도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확보한 기술력에 더해 스마트 윈도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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