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먹은 '삼성 구내식당 밥', SK하이닉스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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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구내식당 급식업체로 삼성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를 선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청주 M15 지원관 1곳을 포함해 전체 15개 구내식당 중 3곳(이천 1·청주 2)의 급식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웰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업계에서 외부인 출입이 민감한 만큼 경쟁사인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를 구내식당 급식업체로 선정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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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K하이닉스가 구내식당 급식업체로 삼성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를 선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청주 M15 지원관 1곳을 포함해 전체 15개 구내식당 중 3곳(이천 1·청주 2)의 급식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웰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식당 2곳은 내달부터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며, 새로 짓는 청주 M15 지원관은 내년 완공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기술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업계에서 외부인 출입이 민감한 만큼 경쟁사인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를 구내식당 급식업체로 선정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SK하이닉스가 삼성웰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입찰 초기 단계부터 평가에 참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급식업체 평가에 구성원 참여 비율을 높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종종 찾아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3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줄을 서 가마솥 황태곰탕을 받은 뒤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그 직전인 8월19일 방문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서도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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