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불 임금 266억 원…고용부, 말로만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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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26) 성명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에서도 임금 체불이 잇따르고 있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없다며 노동 당국을 규탄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전북지역 체불 임금은 집계된 것만 2백66억 원에 이르고 실제는 더 많을 것이라며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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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26) 성명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에서도 임금 체불이 잇따르고 있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없다며 노동 당국을 규탄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전북지역 체불 임금은 집계된 것만 2백66억 원에 이르고 실제는 더 많을 것이라며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실제 정읍택시와 군산 제일택시, 전주 대성교통 등 교통 업계와 완주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알트론, 군산시립예술단 등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에서 발생한 체불액만 25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군산지청이 집중 지도를 예고하고도 실행에 옮기지 않아 고용주들이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즉각적인 감독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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