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서 10월 6∼7일 야생차문화산업전

장덕종 2023. 9.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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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순천야생차문화산업전(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회 주관)이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남 순천시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에서 열린다.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회 이사장은 26일 "1천년 전 대각국사에서 시작된 조계산 차 역사 문화는 여러 고전문헌과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대기에 기록돼 있다"며 "선암사의 차-울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농업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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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차밭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제5회 순천야생차문화산업전(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회 주관)이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남 순천시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다례 법을 뽐내는 자리인 효사랑경연대회는 6일 오전 10시에, 배일동 판소리 명창·김중권 바리톤·조헌성 박수정 무용가의 공연은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선암사에서 펼쳐진다.

다음날인 7일 오전 10시에는 '대각국사와 조계산의 차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계명대 강판권 교수, 국민대 박용진 교수, 순천대 김대호 교수, 문화재청 김태은 문화재감정위원이 참석해 차 역사와 문화 관련 주제 발표를 한다.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회 이사장은 26일 "1천년 전 대각국사에서 시작된 조계산 차 역사 문화는 여러 고전문헌과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대기에 기록돼 있다"며 "선암사의 차-울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농업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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