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폭락…코스피 2,460대,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김호석 2023. 9.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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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가 26일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1.3% 넘게 떨어지며 2,46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31%) 하락한 2,462.9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조42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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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서 외국인 8일 연속 매도세
▲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31%) 하락한 2,462.9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가 26일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1.3% 넘게 떨어지며 2,460대로 밀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1.35포인트(1.35%) 내린 827.8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31%) 하락한 2,462.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08%) 내린 2,493.64에 개장한 후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34억원, 45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4986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조42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9.5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달러 강세가 심화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재부각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와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국내외 증시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35포인트(1.35%) 내린 827.82로 마감했다.연합뉴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1.15%),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1.7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삼성SDI(0.19%)만 올랐다.

CJ CGV[079160]는 법원의 제동으로 증자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5.46% 하락했다. 장중에는 5.99% 떨어진 5천430원까지 밀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1.35포인트(1.35%) 내린 827.8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986억원을 순매도해 8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55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68%),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엘앤에프(-2.68%)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에코프로(0.91%)와 포스코DX(4.40%)만 강세였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6조8609억원, 7조708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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