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중국 그린바이오 사업 속도 낸다

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은 친환경 식물 생장촉진제(옆면 시비 액상비료)의 중국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스비엘바이오와 공동 추진한다. 에스비엘은 2018년 자체 개발 친환경 비료 ‘오메가프레쉬’로 미국, 호주, 스페인 등 8개국 판로를 개척했다. 중국 진출 추진 중 현지 그린바이오 사업을 시작한 지더블유바이텍과 판매망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친환경 식물 생장촉진제는 인지질을 원료로 한 제품이다. 작물의 착색 증진, 당도 증가, 과실비대, 저장성 증가 등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환경, 기후, 작물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 성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에스비엘은 고순도 지질소재를 이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비료, 사료첨가제,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고품질 친환경 비료에 대한 현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시장 정착에 힘쓰겠다”고 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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