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내리는 남극 얼음…‘겨울 면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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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극 해빙의 '연간 최대 해빙 양'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확인됐다.
올해 해빙의 최대 면적은 1696만㎢로, 1986년에 확인된 최저 기록보다 100만㎢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극 해빙은 올 2월 여름철 최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국립빙설데이터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남극 해빙 감소의 "장기적인 추세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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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극 해빙의 ‘연간 최대 해빙 양’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과 미국 블룸버그 등이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NSIDC)의 발표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남반구에 있는 남극은 매년 9월이면 얼음이 가장 많이 덮이며 해빙이 최대치에 도달한다. 올해 해빙의 최대 면적은 1696만㎢로, 1986년에 확인된 최저 기록보다 100만㎢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빙이 녹기 시작하는 일자도 앞당겨졌는데, 1981~2010년 30년간 평균 9월23일께 해빙 면적이 줄어들기 시작한 데 비해 올해는 이보다 2주 빠른 9월10일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극 해빙은 올 2월 여름철 최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국립빙설데이터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남극 해빙 감소의 “장기적인 추세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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