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1350원 턱밑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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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 턱밑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0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간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면서 전장 대비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해 오후 중 1340원대 후반으로 급등했다.
장중 한때 1349.5원까지 올라 직전 연고점(8월 17일·1343.0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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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 턱밑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0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간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면서 전장 대비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해 오후 중 1340원대 후반으로 급등했다. 장중 한때 1349.5원까지 올라 직전 연고점(8월 17일·1343.0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장중 1355.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이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연 4.5%를 웃돌면서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3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장중 4.67%까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추가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에서 458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986억원을 팔았고,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1조1367억원을 팔아치웠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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