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거짓말 못하는 입'으로 국회의원 도전

2023. 9.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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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 영화 '정직한 후보2'(SBS 30일 오후 11시 10분)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비현실적인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켰던 1편에 이어 '정직한 후보2'가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앞서 1편에서 '진실의 주둥이'로 정치인 생활을 계속 시도하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주상숙(라미란 분)은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채로 영화 초반부터 등장한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일까. 우연히 주상숙은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하게 되고 이 일이 뉴스를 타며 자신의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는다. 과연 그녀에게 정계 복귀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을까. 정직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간 그 순간, 주상숙에게 또다시 '진실의 주둥이'가 찾아온다. 더욱 황당하게도 이번엔 주상숙뿐만 아니라 그녀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까지 거짓말을 못 하는 주둥이가 된 것이다. 그들의 좌충우돌에 웃음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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