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율 7년만에 '동결'…정부 "국민 부담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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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료율(건보료율)이 올해 수준에서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4년도 건보료율을 이같이 결정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심의위원장으로서 모두발언을 통해 "건정심은 (건강보험료가) 국민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잘 유지해야 되는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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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내년 건강보험료율(건보료율)이 올해 수준에서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4년도 건보료율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역대 3번째 동결(2009년, 2017년, 2024년)이자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정부는 지난 7월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의료비를 핵심 생계비 중 하나로 꼽고,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보료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부는 급속도로 늘어난 건강보험 지출을 잘 관리해 국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심의위원장으로서 모두발언을 통해 "건정심은 (건강보험료가) 국민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잘 유지해야 되는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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