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

임지선 2023. 9.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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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준공됐다.

카카오는 26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건설한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식을 가졌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7378㎡에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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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 예정
카카오는 26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건설한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준공됐다.

카카오는 26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건설한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서버(컴퓨터)를 위탁해둔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톡 먹통 사태’를 겪은 카카오의 홍은택 대표는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공사 현장 기술인 대표, 지역상생 활동을 함께 한 지역 복지시설 임직원, 한양대학교 학생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모습. 카카오 제공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7378㎡에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화재·지진·홍수 등 자연 재해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성 극대화 시스템을 갖췄다.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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