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하반기 실적반등 기회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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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3분기 실적에서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외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안정을 되찾는 것은 희소식이다.
두 기업은 4분기에도 수익 개선과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우리 기업의 고른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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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3분기 실적에서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상반기 최악의 시즌을 보낸 삼성전자는 더디지만 회복세가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 부진이 지속되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나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상대적으로 상반기에 잘 대응한 LG전자는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안정을 되찾는 것은 희소식이다. 두 기업은 4분기에도 수익 개선과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침체에 대비해 생산량 조정, 신사업 확대 등에 힘쓴 결과다.
물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미국·중국 갈등에 따른 변수가 여전하고 국내 소비심리 회복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6일 내놓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망치는 전월 대비 6.3포인트(P) 하락했다. BSI 전망치는 19개월째 기준치를 하회했다. 한경협은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경기반등의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하반기 우리 기업의 고른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한발 앞서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하반기 반등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끊임없는 규제 개선 작업으로 기업이 반등의 날개를 달도록 도와야 한다.
연내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한편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기업과 정부가 활발한 소통과 협업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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