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쏘렌토·싼타페, 중고차 시장 최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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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의 경쟁이 치열하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신차 시장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 싼타페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2023년에 5세대 신형 싼타페와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만큼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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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의 경쟁이 치열하다.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 간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의 중고차 모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판매량은 싼타페, 선호도는 쏘렌토가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기아 쏘렌토보다 8.9% 높았다. 월별로 살펴봤을 때도 지난해 9월을 제외하면 싼타페 판매량이 쏘렌토를 앞섰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싼타페가 쏘렌토에 비해 평균 340만원 가량 낮은 시세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최종 구매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간 조회수를 살펴보면 기아 쏘렌토가 현대 싼타페에 비해 17.5% 높았다. 신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4세대 쏘렌토 물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신차 시장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 싼타페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2023년에 5세대 신형 싼타페와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만큼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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