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금교섭 타결…기본급 8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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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6830명 중 3911명(57.3%)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8일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1000만원 지급이 담긴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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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6830명 중 3911명(57.3%)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8만원 △타결 일시금 550만원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6월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21일 2차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앞서 노사는 지난 8일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1000만원 지급이 담긴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모든 조합원이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섰다.
핵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돼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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