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수·북이·오근장 주민들 "17전비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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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구 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주민단체협의회는 26일 "지역발전 가로막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은 조속히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비행단이 우리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은 군사기지법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지정으로 제대로 된 건축물 하나 올리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 지역이 낙후돼 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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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주민단체협의회는 26일 "지역발전 가로막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은 조속히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투기 소음으로 정주 여건이 악화하고, 농업 활동이 위축될 뿐만 아니라 비행단의 각종 규제에 따른 지역침체 등 각종 피해가 쌓여가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비행단이 우리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은 군사기지법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지정으로 제대로 된 건축물 하나 올리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 지역이 낙후돼 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피해에도 국방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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