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CBDC 도입 2년 이상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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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하려면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가르드 ECB 총재는 EU 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디지털 유로 도입에 최소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은 돼야 디지털 유로 시범 사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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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하려면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가르드 ECB 총재는 EU 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디지털 유로 도입에 최소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은 돼야 디지털 유로 시범 사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비오 파네타 ECB 이사는 앞서 “CBDC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를 규정한 법안이 합의되기 전까지 디지털 유로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BDC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CBDC는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 민간 가상자산과 달리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중앙은행이 보증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적다. 현금과 달리 자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부의 감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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