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SMK 2023' 참가…탄소중립 로드맵 알린다

유희석 기자 2023. 9.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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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철강·비철금속산업전 'SMK 2023'에 참가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저탄소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친환경 철강의 길(Pathway to Green Steel)'이라는 콘셉트로 ▲탄소중립 로드맵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브랜드 제품 등의 섹션으로 이뤄진 전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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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강·비철금속산업전 전시관 마련
전기로-고로 복합 등 친환경 기술 선보일 예정
[서울=뉴시스] 현대제철의 비전 홍보영상. (사진=현대제철 제공) 2023.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제철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철강·비철금속산업전 'SMK 2023'에 참가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저탄소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친환경 철강의 길(Pathway to Green Steel)'이라는 콘셉트로 ▲탄소중립 로드맵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브랜드 제품 등의 섹션으로 이뤄진 전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로드맵 섹션에서는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로드맵과 하이큐브, 전기로-고로 복합 공정 소개하고 현대제철 70년 역사를 소개한다.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섹션은 자동차 부품과 저탄소 차강판 등을 실증사례로 전시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코나에 적용된 차량 부품과 저탄소 차강판이 전신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에서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 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고로 대비 탄소 배출도 30% 이상 줄였다.

현대제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경영과 3대 브랜드인 '에이치 코어(H-CORE)', '에이치 솔루션(H-SOLUTION)', '하이에코스틸(HyECOsteel)'의 인지도도 높일 계획이다.

에이치 코어는 건축물의 안전 가치를 높이는 건설용 철강제품 브랜드이며, 에이치 솔루션은 지난 2019년 출시한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 브랜드다. 하이에코스틸은 올해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와 함께 선보인 저탄소 철강 브랜드로 친환경 제철로의 전환 의지를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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