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등장한 청사 방역 로봇 공무원…'방역주무관' 임명

김용태 2023. 9. 26.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남구는 울산 최초로 인공지능(AI) 청사 방역 로봇 '장생이'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생이는 서동욱 남구청장으로부터 방역주무관 임명장을 받고 민원실에 배치돼 방역 업무를 시작했다.

남구는 월 2회 업무 시간 종료 후 방역업체의 방문 청사 방역을 받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민원을 처리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청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구, 인공지능 로봇 '장생이' 도입…살균·미세먼지 제거 기능 탑재
울산 남구 방역주무관으로 임명된 AI 로봇 '장생이'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울산 최초로 인공지능(AI) 청사 방역 로봇 '장생이'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생이는 서동욱 남구청장으로부터 방역주무관 임명장을 받고 민원실에 배치돼 방역 업무를 시작했다.

장생이는 키 95.5㎝, 몸무게 35㎏의 타원형으로, 이동 속도는 0.5∼0.8㎧다.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2∼4시간, 운용 시간은 6∼7시간이다.

병원균과 바이러스 99.9% 살균, 미세먼지 제거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방역 노선과 시간을 입력해 운용할 수 있으며, 본체 머리 부분에 설치된 LCD 화면으로도 방역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AI 자율주행으로 상시 방역이 가능하며, 기존 고정식 살균기와 달리 바닥 살균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남구는 장생이를 3년간 운용할 예정이며, 방역 효율성을 검토한 후 민원인이 많이 찾는 보건소 등에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남구는 월 2회 업무 시간 종료 후 방역업체의 방문 청사 방역을 받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민원을 처리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청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