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늘고 미분양 줄었다…국토부, 8월 주택통계 발표

김남석 2023. 9.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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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1000여세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는 작년 동월 대비 45% 늘어났다.

올해 초 7만5000호까지 늘어났던 미분양 주택은 3월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 대비 1158호 감소했고, 대부분의 미분양 주택이 몰려있는 지방에서는 118호 감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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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부 제공.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1000여세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는 작년 동월 대비 45% 늘어났다.

26일 국토부 '2023년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1811호로 집계됐다. 올해 초 7만5000호까지 늘어났던 미분양 주택은 3월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주로 수도권에서 소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 대비 1158호 감소했고, 대부분의 미분양 주택이 몰려있는 지방에서는 118호 감소하는데 그쳤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9392호로 전월(9041호)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157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7.1%, 작년 8월 대비 45.2%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0년과 2021년 8만여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연초 대비 확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월세 거래량은 21만7254건으로 전월보다 6.7% 증가했다. 전세 거래가 9만7957건, 월세는 11만9297건이다. 올해 8월까지 월세 거래 비중은 55.0%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 향후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는 인허가와 착공 실적(누계)은 각각 21만2757호와 11만38892호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인허가는 38.8%, 착공은 56.4% 줄어든 수치다. 분양(승인)도 9만4449호로 작년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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