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 比 3.3% 증가… 오프라인은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3%가량 늘었다.
매출 신장세가 유지된 온라인 업체들과 달리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들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3%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3%가량 늘었다. 매출 신장세가 유지된 온라인 업체들과 달리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들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3%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업체의 매출은 8.1% 늘었고,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1.2% 하락했다.
온라인 유통은 생필품 온라인 구매 흐름이 지속되고, 8월 휴가철을 맞아 기능성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군별로는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4.7%)의 매출이 상승했고, 아동·스포츠(-1.6%), 해외 유명브랜드(-7.6%) 등은 하락했다.
오프라인 유통은 편의점 매출이 7.6%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각각 8.4%, 4.9% 감소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작년보다 늦어진 영향이 컸다.
대형마트는 신선·가공식품 판매가 부진하고 가정·생활(-9.5%) 등이 역신장하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역시 식품(-21.8%) 분야 매출이 큰 폭으로 줄며 감소세를 기록했다.
8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 비중은 각각 50.8%, 18.1%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2.3%포인트, 0.7%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비중은 15.7%, 12.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포인트, 1.6%포인트 축소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