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최초 공개 ‘괴물 미사일’ 현무…군, 첨단 무기체계 대거 공개 [현장영상]

최상철 입력 2023. 9. 26. 15:14 수정 2023. 9.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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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비닉 무기'인 고위력 현무 미사일이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오늘(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국군의 날 기념식의 대미는 북핵 억지력의 핵심인 3축 체계 장비들이 장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날 최초로 공개된 고위력 현무 미사일입니다.

현무 미사일은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미사일로 현무-1은 전량 퇴역했으며, 현무-2 시리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현무-3 시리즈는 순항미사일입니다.

현무-4 시리즈는 현무-2를 개량한 신형 탄도미사일로 '현무-4-1'은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2'는 함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4'는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알려졌습니다.

고위력 현무가 '현무 4' 계열인지 아니면 이른바 '현무-5'로 불리는 신형 미사일인지는 불명확합니다. 은밀하게 개발 중인 비닉 무기인 탓에 군이 의도적으로 어떤 확인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식 영상을 통해 불과 4초간 비행 장면이 공개된 것이 전부였습니다.

고위력 현무와 함께 일반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거리 지대공유도미사일(L-SAM)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L-SAM은 먼 거리에서 높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거리 요격 미사일입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에는 K-55A1,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한국형 무인정찰기, 무인 잠수정 등 우리 군의 최첨단 장비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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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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