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확정…“경영 정상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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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인수를 추진해 온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최종 인가해 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모빌리티로 인수가 확정됐다.
KG모빌리티는 26일 전날 창원지법에서 열린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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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킬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KG모빌리티가 인수를 추진해 온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최종 인가해 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모빌리티로 인수가 확정됐다.
KG모빌리티는 26일 전날 창원지법에서 열린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관계인 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74.19%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KG 모빌리티는 향후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회사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본 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경영 활동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5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에디슨모터스에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직접 에디슨모터스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결정하며 정상화 의지도 드러냈다.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는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이 꼽혔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승용 중심에서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원 스톱 모빌리티 서비스(One Stop Mobility Service)’를 제공해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 인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모색의 일환”이라며 “KG 모빌리티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 등 협력을 강화해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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