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AI 안티드론’ 시장 진출
아이엠은 AI 기반의 안티드론 토탈솔루션 전문업체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와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장점(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으로 빠른 성과를 얻는 중인 카이투스의 영업력과 아이엠의 높은 기술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외 국방 및 민간 방위 산업 분야에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카이투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국내 공식 리셀러로 포르템 제품 외에도 장거리 레이더와 하드킬 솔루션 등 넓은 스펙트럼의 제품군을 갖추고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최근 포르템은 ‘그물포획형 안티드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도쿄 올림픽 외 다수 주요 국제 행사에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르템의 레이더는 딥러닝 AI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의 빅데이터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필드에서 획득한 정보들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중”이라며 “특히 데이터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을 접목해, 무인기 레이더 기술의 핵심인 조류 식별 정확도가 독보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요격 드론에 탑재된 그물망(Net gun)을 공중 발포해 적 드론을 포획하고 원하는 지점까지 견인할 수 있다. 낙하사고 등 2차 지상 피해가 없으며 포획한 적기의 포렌식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이엠은 “향후 카이투스 측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안티드론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방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안티드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유수 기업에 다수의 부품을 납품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R&D(연구개발) 강화로 축적해온 노하우를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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