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와 '3.5% 임금 인상'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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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와 올해분 기본급과 비행 수당 등 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는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
퀵턴(목적지 착륙 후 내리지 않고 항공기에서 대기한 뒤 바로 출발하는 것) 수당 지급 기준 조정 등도 포함됐다.
앞서 대한항공 일반 노조 역시 지난 7월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300%에서 500%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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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와 올해분 기본급과 비행 수당 등 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는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과 국내 체류 잡비 및 품위유지비 인상에도 합의했다. 퀵턴(목적지 착륙 후 내리지 않고 항공기에서 대기한 뒤 바로 출발하는 것) 수당 지급 기준 조정 등도 포함됐다.
이번 잠정 합의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 일반 노조 역시 지난 7월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300%에서 500%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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