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수익률,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내달 2일부터 효력

금융위원회 전경 ⓒ News1 강은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서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 효력이 내달부터 발생한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CD수익률 중요지표 효력은 임시공휴일인 10월2일부터 발생한다. 개선된 방법에 따른 산출은 10월4일부터 발생한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CD수익률을 지정했다. 6월에는 금융투자협회를 CD수익률 중요지표 산출기관으로 선정하고, 효력발생을 약 3개월간 유예했다.

CD수익률이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CD수익률을 사용하는 금융회사들은 신규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일반투자자들에게 중요지표 설명서를 내주고 그 내용을 설명하는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한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제도가 새롭게 개편·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CD수익률 사용기관에 대해서 시행 후 6개월 법령상 제재보다 계도, 컨설팅 중심 감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