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빚기...“소외계층에 도움 기대”
임직원 급여 모아 아동시설에 희망물품
소외계층의 명절나기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덕신하우징 최영복 대표를 비롯해 덕신하우징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빚어진 송편 50상자와 더불어 500만원 상당의 쌀과 건조기, 생활용품 등을 SOS어린이마을과 양천구 일대 지역아동센터, 천안 신아원, 군산 더숨99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앞치마와 위생장갑 등 청결한 복장을 갖추고 조를 이뤄 송편을 빚었다. 색색의 반죽과 함께 밤, 깨, 콩, 팥 등의 소를 가득 채워 넣어 만든 송편을 정성스레 박스에 담아 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고자 특별히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송편과 희망물품이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복 덕신하우징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을 보태지만, 우리네 이웃들이 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은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3년 ‘희망봉사단’을 설립,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된 재원으로 매년 아동시설에 ‘명절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덕신하우징배 전국주니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덕신 건축안전환경개선 장학금’ 등 매년 굵직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김명환 회장은 본인의 장학재단인 무봉재단을 통해 설립 5년 동안 1000여명의 어린이에게 10여억원의 재능개발비를 지원했다. 가수로 발생된 모든 수익금과 저작권료를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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