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해 임직원 봉사 5700시간 돌파 기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8월까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누적 57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 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28.9% 늘어난 시간으로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작업과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부금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목소리 기부 △수해지역 복구 작업 △815런 △우리들의 숲 조성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및 화합을 도모한다.
우리들의 숲 조성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시설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일상 속 '플랜트 테라피(Plant Therapy·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자연 치유 요법)'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 '자모원'과 경기도 성남시의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대전광역시와 서울시에 위치한 발달장애 특수학교 2개교를 찾아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식물로 어우러진 숲을 조성했다.
올해 5월과 6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임직원 및 그 가족이 지역 주민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30여 명 봉사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 매봉초등학교, 대전광역시 대덕구 덕암동 대덕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외벽을 산뜻한 공간으로 바꿨다.
한국타어이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초등학교 인근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독서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시각 장애 및 무연고, 다문화 가정 등 아동의 언어 이해력과 정서 함양을 위해 임직원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동화책을 제작하는 봉사다. 지난해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오디오북 320권과 독서 보조기기 40개를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에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국가적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적극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7월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과 충남 주민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같은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 울진과 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억 원,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급 1억 원, 코로나19 지원 성금 5억 원 등을 기부하며 국가 재난 지원에 지속적으로 동참한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임직원은 2023년 하반기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나섰다.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연구개발)센터, 본사 임직원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회복지시설을 쾌적한 녹지 환경으로 조성해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우리들의 숲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영향력을 전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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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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