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외벽 철근 누락 논란.. 골조 등 시공 주택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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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책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한 LH 이권카르텔 근절대책 및 건설산업 정상화 방안 등을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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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책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LH가 건설 중인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대량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바 있다. 단지는 전체 13개 동 중 4개 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에서 철근이 70%가량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지난 6월 말 이를 인지했지만, 입주 예정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보강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원 장관은 "해당 (설계·감리) 업체가 시공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긴급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설계와 감리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킨 부분은 구조 자체가 썩어있다고 봐야 한다"며 "LH의 '셀프 점검'이 아닌, 국토안전관리원에 특별히 엄격한 지침을 줘서 제3의 기관이 전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LH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해당 단지의 보강공사를 마친 뒤 약 한달간의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거쳐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3회인 골조공사 정기안전점검 외에 추가 구조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LH는 "전날 밝힌 것과 달리 누락된 철근 규모는 17~51% 수준"이라며 "누락 구간은 전체 지하층 벽체 길이의 3% 정도"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한 LH 이권카르텔 근절대책 및 건설산업 정상화 방안 등을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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