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박성현 “작년 좋은 기억살려 팬들 앞 멋진 경기 펼칠 것”

이태권 2023. 9.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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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30)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첫 나선다.

박성현은 오는 10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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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박성현(30)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첫 나선다.

박성현은 오는 10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 해 이 대회에 이어 1년만에 올해 국내 팬들에 첫 선을 보이는 박성현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간판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박성현 역시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되고 초청해 주신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으로 초청해 주신 만큼 올해 대회에서 더 멋진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성현은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이 어려운 코스이지만 현재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작년 대회 때 좋았던 경기력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퍼팅에 좀 더 신경 써 플레이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다지며 "특히 늘 변함없는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올해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장에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한편 박성현이 출전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지 않고 단일 기업이 가장 오래 개최하는 KLPGA투어 대회다.

개최사인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도 다양한 준비를 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선수와 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 골프 대항전’, 공식연습일에 팬과 선수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팬즈데이’, 골프 꿈나무들과 출전 선수가 멘토와 멘티로 소통할 수 있는 ‘인사이드 로프와 원포인트 클리닉’, 모든 갤러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블루데이’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갤러리의 편의를 위해 갤러리 플라자를 확장하고 셔틀버스, 갤러리주차장을 확대 준비했다. 맥주와 함께 할 먹거리로는 ‘다운타우너’와 ‘노티드’로 잘 알려진 요식업 브랜드 ‘GFFG’를 비롯해, ‘클랩피자’, ‘쓰리버즈’ 등 골프 대회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트렌디한 F&B 기업들이 골프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사진=박성현/세마스포츠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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