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李 영장심사, 2시간 반 백현동 공방…대북송금·위증교사 남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현재 3시간 넘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7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이 대표의 영장심사를 하고 있다. 영장심사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위증교사 등 사건 별로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의 공방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6091100004
■ 尹대통령 "北 핵사용시 한미동맹 압도적 대응으로 정권 종식"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6072300001
■ 군의 숨은 독침 '괴물미사일' 고위력 현무 실물 최초 공개
국군의 '비닉 무기'인 고위력 현무 미사일이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최초 공개됐다.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국군의 날 기념식의 대미는 북핵 억지력의 핵심인 3축 체계 장비들이 장식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날 최초로 공개된 고위력 현무 미사일이다. 고위력 현무가 '현무 4' 계열인지 아니면 이른바 '현무-5'로 불리는 신형 미사일인지는 불명확하다. 다만,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일부 알려진 바로는 탄두 중량만 8∼9t, 총중량은 36t에 달하는 '괴물 미사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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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격, AG 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싹쓸이…혼합 종목도 우승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1천116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러닝타깃 일인자 정유진이 377점을 맞혔고 하광철과 곽용빈이 각각 373점, 366점을 올렸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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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외벽 철근누락'에 "시공과정 공공주택 일제점검하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해서 일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런 실책이 벌어진 것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LH가 건설 중인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대량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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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기업 빚, GDP의 2.26배 또 '최대'…한은 "더 커질 가능성"
올해 1분기 주춤했던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2분기 다시 늘어나면서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약 2.26배 수준까지 불었다. 더구나 한국은행은 지금부터라도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 등을 정책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이들 민간(가계+기업) 신용이 앞으로 더 불어나 소비·투자를 비롯한 전체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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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중장년층 순자산 격차 3년간 45% 확대…집값 상승 탓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청년층과 중장년층 간의 순자산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 인상에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청년층의 소비 감소 폭이 다른 연령대보다 컸다. 특히 취약 청년일수록 소비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6일 발간된 통계청의 '통계플러스 가을호'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39세 이하 청년층과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순자산 보유액 차이는 2019년 1억6천만원에서 지난해 2억3천만원으로 격차가 3년 만에 45%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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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고령자 76%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약 8명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에도 여전히 노후를 준비 중인 고령 취업자가 70%에 달했고 이들은 노후에 취미활동, 여행·관광 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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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접종…전 국민 무료·고위험군 권고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이 다음 달 19일 시작된다. 고위험군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도 본인 희망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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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에 전국서 달맞이 가능해…연휴 내내 맑을 듯
올해 추석에는 전국에서 달맞이가 가능하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저기압이 느리게 다가오며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27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이후 날이 차차 개겠다. 27일 밤부터 추석인 29일까지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에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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