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PPL,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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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예능이나 드라마에 갑자기 등장해 극의 흐름을 방해하던 PPL이 대세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상품을 배치하는 새로운 전략의 PPL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다양한 아이템들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상품들로 선정해 PPL을 부담스럽지 않게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최근 PPL은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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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예능이나 드라마에 갑자기 등장해 극의 흐름을 방해하던 PPL이 대세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상품을 배치하는 새로운 전략의 PPL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PPL도 등장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띵콘’은 예능과 판매의 형식을 결합한 콘텐츠커머스 포맷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영상 속 다양한 아이템들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상품들로 선정해 PPL을 부담스럽지 않게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달업계에서도 진정성을 담은 PPL이 화제다. 요기요는 지난 6월 25일부터 방영된 JTBC 인기 프로그램 ‘웃는사장’의 공식 협찬을 진행했다. ‘웃는 사장’은 평소 외식업에 관심이 많은 인기 연예인을 섭외해 배달 음식 전문점을 오픈, 직접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 대결 프로그램이다. 가게 사장님의 일과 속에 ‘요기요’라는 무형 플랫폼의 스토리를 더했으며, 사장님이 음식을 만들고 라이더가 배달을 하는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이처럼 최근 PPL은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 협찬 PPL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획과 협의 단계에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다.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며 기업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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