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외벽 철근누락'에 "시공과정 공공주택 일제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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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해서 일제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런 실책이 벌어진 것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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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해서 일제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런 실책이 벌어진 것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어 "해당 설계·감리 업체가 시공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긴급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사실이 LH 내부는 물론 국토부에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고 누락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런 식이라면 설사 장관이 아닌 대통령이 LH를 직접 지휘한다고 해도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어제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LH가 건설 중인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대량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 단지에서는 전체 13개 동 가운데 4개 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에서 철근이 50%가량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H는 이를 지난 6월 말 인지하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보강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8655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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