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애국열의 고조' 선전…아시안게임 소식도 전해[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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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업, 광업, 직물업 등 다양한 분야의 애국열의가 고조되고 있다며 결속용 선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 '전 인민적인 애국열의 더욱 고조'란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 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정과 의지가 9월에 들어와 더욱 승화되는 속에 애국운동의 선구자, 애국적 소행의 주인공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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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농업, 광업, 직물업 등 다양한 분야의 애국열의가 고조되고 있다며 결속용 선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 '전 인민적인 애국열의 더욱 고조'란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 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정과 의지가 9월에 들어와 더욱 승화되는 속에 애국운동의 선구자, 애국적 소행의 주인공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특히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 중 첫 번째 고지인 알곡 생산 목표 점령을 위해 상업성 일꾼들이 탈곡장을 새로 마련하고, 탈곡기를 수리하는 등 농촌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 청년돌격대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만경대유성기술교류소 부원, 옥류관 등에서의 '애국열의' 발현 현황을 전했다.
2면에선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란 제목으로 당의 육아정책을 선전했다. 리경심 보건성 국장은 "우리나라에선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들에서 키워 주고 공부시켜 주며 부모의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평등하게 혜택을 베풀고 있다"라며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어린이들의 천국은 우리 조국뿐"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3면 '행정규율을 철저히 준수하자'라는 기사에서는 국가사업 전반에서 발전지향적 성과를 얻기 위해 행정규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사회에선 국가의 통일적 지도 밑에서만 나라의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할 수 있다"라며 "모든 일꾼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행정규율에 대한 인식을 똑바로 가지고 그를 철저히 준수하는 기풍을 확립해 나갈 때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4면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조별예선에서 같은 6조에 속한 '중국 대북팀'(대만)과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를 모두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채광진 선수가 남자 유술 60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5면에선 가을밀, 보리의 씨를 최적기에 뿌려야 한다고 다그쳤다. 신문은 "논벼, 강냉이(옥수수) 가을걷이와 같은 한 해 농사에서 중요한 여러 영농작업이 겹치는 속에서 가을밀, 보리 씨 뿌리기의 질과 적기를 보장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과업이 방대할수록 투철한 사상적 각오와 신념을 안고 분발해 씨 뿌리기를 적기에 끝냄으로써 다음 해 올 곡식 농사의 밝은 전망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6면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의 유엔 총회 발언을 인용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협력을 간접 비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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