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비수기 해외 여행객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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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이 오는 10~11월 국제선 예약 승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수기로 분류되는 해당 기간의 항공권 예약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기준 제주항공의 10~11월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약 70% 중반 수준으로 항공 수요가 높았던 2019년 동일 시점 기준 예약률인 60% 초반 대비 11%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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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이 오는 10~11월 국제선 예약 승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수기로 분류되는 해당 기간의 항공권 예약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기준 제주항공의 10~11월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약 70% 중반 수준으로 항공 수요가 높았던 2019년 동일 시점 기준 예약률인 60% 초반 대비 11%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주말 예약률은 70% 후반대로 2019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했으며, 주중(공휴일 제외) 예약률 또한 70% 중반대를 기록 12%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10월~11월 비수기 기간 해외 여행객 증가의 원인으로 성수기를 피해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는 ‘알뜰 여행족’과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족’의 증가를 꼽았다. 이에 제주항공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비수기 기간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수기 기간 탑승 가능한 항공권 할인은 물론 현지 렌터카, 교통패스 혜택 제공을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한편 숙박, 여행상품, 음식점, 쇼핑센터 할인 등의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제주항공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J(제주항공)가 있다’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을 통해 내 일상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객들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바꾼 여행의 일상화가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평일로 나뉘어져 있던 여행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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