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참기름으로 맛 더한 2세대 참치캔 '동원맛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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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지난 40여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수요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이 찌개나 볶음 등 각종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1세대 제품이라면, 2세대 참치캔인 동원맛참은 참기름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에 최적의 맛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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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동원F&B는 지난 40여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수요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동원참치는 현재 참치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5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고객층과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동원F&B는 최근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동원맛참'을 선보이고 2세대 참치캔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동원맛참은 고소한 참기름과 특제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이 찌개나 볶음 등 각종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1세대 제품이라면, 2세대 참치캔인 동원맛참은 참기름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에 최적의 맛을 갖추고 있다.
동원맛참은 살코기 함량이 약 76%로 135g 한 캔 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를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맛참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참치캔은 캔 뚜껑 부분이 하단에 위치하도록 제품명과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과 달리 동원맛참은 캔을 상하 반전해 뚜껑만 열고 식탁에 올려두어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디자인했다. 패키지에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비비드한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동원F&B는 지난달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맛참 CF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CF에서 안유진은 동원맛참을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밥에 바로 먹는 고소한 밥참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향후에는 식음료 브랜드는 물론 게임 등 이종산업과도 컬래버래이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맛참은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 캔햄은 물론 냉장, 냉동식품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살코기 참치, 고추참치에 이은 대표 스테디셀러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MyPlant)를 론칭하고 '동원참치 마이플랜트' 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 부담도 덜었다. 혈당조절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섬유 함량은 높이면서 칼로리는 기존 살코기 참치 제품 대비 최대 31% 낮췄다.
동원F&B는 식물성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맛과 영양을 모두 구현한 점을 마이플랜트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콜레스테롤 함량과 칼로리, 기존 제품과의 맛 차이가 소비자들의 식물성 대체식품 제품에 대한 선호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는 축적된 참치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참치와 동일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참치 특유의 살코기 결, 형태를 만들어냈다. 한국인 식생활에 맞춰 고소마요, 불닭마요, 레드고추 등 다채로운 소스 맛을 넣어 샌드위치나 김밥 소재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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