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보다 역시 현대차”…인도서 딜러 만족도 1위로 뽑혀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9.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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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점 만점에 852점 기록
일본·인도 합작사 크게 앞질러
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가 인도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Satisfaction Study 2023)’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도 주력 차종 엑스터 모습.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가 뽑은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가 인도 딜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았다. 2위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791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이며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보다도 높은 수치다. 인도 로컬 브랜드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77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와 싱가포르·인도에 사무소를 둔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리몬아시아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1821명의 딜러를 대상으로 ▲완성차 일반 브랜드 ▲완성차 고급 브랜드 ▲이륜차 ▲삼륜차 ▲상용차 등 5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사업 지속성과 관리 정책 ▲보증 및 후속 관리 ▲판매 및 주문 계획 ▲딜러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상품 ▲마케팅 등 6개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딜러 만족도 1위 달성은 전 사업 분야에 걸친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현지 딜러와 신뢰, 협력의 결과”라며 “딜러와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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