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임금조정안 잠정 합의…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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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조종사노조와 임금 조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올해분 기본급·비행 수당(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부터 올해분 임금 조정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앞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역시 지난 7월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300%에서 500%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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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조종사노조와 임금 조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올해분 기본급·비행 수당(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는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과 국내 체류 잡비·품위유지비 인상에도 합의했다. 퀵턴(목적지 착륙 후 내리지 않고 항공기에서 대기한 뒤 바로 출발하는 것) 수당 지급기준 조정 등도 합의안에 들어갔다.
이번 잠정 합의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부터 올해분 임금 조정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앞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역시 지난 7월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300%에서 500%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대한항공과 함께 양대 국적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달 조종사노조와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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