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연고점 새로 썼다' 장중 1349.5원 터치.. 달러인덱스 106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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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9.5원을 터치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3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345.9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찍었다.
일본은행(BOJ)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하면서 엔화 또한 달러화 대비 약세를 키웠다.
이런 와중에 중국 증시까지 미끄러질 경우 원화 약세 압력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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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인덱스 106 돌파.. 당분간 '강달러' 예상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3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345.9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찍었다. 지난 8월 17일 세웠던 연고점(1343.0원)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환율 상승은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이 크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10까지 올랐다.
고금리가 오래 갈 것이란 전망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돌파,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경기후퇴)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하면서 엔화 또한 달러화 대비 약세를 키웠다.
이런 와중에 중국 증시까지 미끄러질 경우 원화 약세 압력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면서도, 내년 금리 전망을 4.6%에서 5.1%로 높여잡아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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