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이수 시 안전운전 태도 128% 향상"

우아한청년들·도로교통공단 공동 연구 진행
10월11일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서 발표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모습(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이수 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관련 지식과 태도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를 다음 달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교통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을 이수한 배달의민족 라이더 100명과 미이수한 라이더 100명을 무작위로 선별해 조사했다.

이수자와 미이수자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을 받기로 한 입과자는 교육이 진행되기 전에도 안전운전 태도 관련 지표가 증가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가 128% 향상됐다.

배민라이더스쿨은 △라이더 주행교육 △교통법규 등의 '기본과정' △특수상황 대비 △라이더 자가관리 등 '향상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스쿨 센터장은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 시스템이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는 게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