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NASH·비만 치료제 개발 속도 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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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하며 혁신 신약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분비∙당뇨, 소화기, 근골격계를 중심으로 병원영업부문(ETC) 제품 개발과 도입을 준비하는 한편, 종양 및 면역∙퇴행성 질환을 겨냥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초기 단계이지만 종양과 면역계 질환분야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을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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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하며 혁신 신약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분비∙당뇨, 소화기, 근골격계를 중심으로 병원영업부문(ETC) 제품 개발과 도입을 준비하는 한편, 종양 및 면역∙퇴행성 질환을 겨냥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캐시카우를 확보해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라이센스 아웃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게 이 회사의 구상이다. 동아에스티는 앞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 혁신 신약 개발을 이끌던 박재홍 사장을 영입했다.
동아에스티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우선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과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 있다.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편입한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2형 당뇨와 비만,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을 진행 중이다.
DA-1241은 2형 당뇨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데 지난 8월 미국에서 임상 2상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획득해 글로벌 임상 2상 시작을 앞두고 있다. 비만과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 계획 신청(IND)을 할 예정이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는 글로벌 임상 3상을 끝마치고 상업화를 준비 중으로, 작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타스는 미국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캐나다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7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과민성방광 치료제 DA-8010은 지난해 3월 5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했다.
회사 측은 “초기 단계이지만 종양과 면역계 질환분야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을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인 프로탁(PROTAC)을 이용해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이중융합항체 기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을 도입해 면역 조절과 관련된 면역항암제도 공동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 허가를 받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해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최근 외부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다양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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